A형 독감? B형 독감? 독감도 종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무더위가 물러가고 시원해지는 계절이 돌아왔지만 더불어 독감의 계절도 다시 돌아왔습니다. 환절기에  잘 걸리는 감기. 하지만 일반 감기와 다른 독감은 바이러스에 의한 증상으로'인플루엔자'라고도 불립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코와 목, 그리고 폐를 공격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이런 독감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크게 A형, B형, C형으로 구분되지만 A형과 B형만 사람에게 유발되는 증상입니다. A형과 B형의 증상과 원인, 유행시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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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과 감기의 차이점

 

• 일반감기 : 일반감기도 바이러스성 질환이지만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종류도 다양하고 특별한 약 처방 없이 대중요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일반 감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거죠.
• 독감(인플루엔자) : 독감은 일반적인 감기보다 증상도 심각하고, 특히 전염력이 강해 학생들은 등교를 못 하는 경우도 있고 일반 직장인도 회사에 출근을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행히도 인플루엔자는 치료제가 있어 예방백신을 맞을 수 있어 미리 예장이 가능합니다. 

독감의 증상과 후유증

 

독감에 걸리게 되면 일단 고열(38도 이상)이 나며 목이 아픕니다. 흔히 몸살이라는 증상이 근육통과 두통도 나타나 기운이 없고 힘이 들어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어집니다. 전염성이 강하므로 가족들 간에도 주의를 요하게 됩니다. 독감이 걸린 아이를 간호하다 부모님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되기도 합니다.  독감은 합병증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고령의 어르신이나 어린 영유아, 심혈관계, 호흡기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할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독감의 합병증으로는 폐렴이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폐렴이나 세균성 폐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자주 발생하는 독감 합병증	5세 이하의 아이들에게는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대표적으로 폐렴, 중이염, 부비동염입니다. ➡️ 폐렴은 독감 바이러스가 폐 깊숙이 침입하여 발생할 수 있어, 회복 중에 다시 열이 오르고 기침이 심해지면 병원에 방문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중이염은 목과 귀로 이어져 있는 귀의 통로로 바이러스가 침입하였을때 유발될 수 있습니다. ➡️ 부비동염(축농증) 은 독감 증상이 오래 지속되며, 콧물, 코막힘이 계속될 때에는 코 옆의 공간이 부비동에 염증이 생겨 발생합니다.
아이들 독감 후유증	독감이 지나간 이후에도 기침과 가래가 일주일 에서 열흘 정도 이어질 수 있는데, 면역력이 중요합니다. 체력이 약하다면 탈수, 탈진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소화기의 힘이 떨어져 배앓이나 설사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독감의 종류

 

독감, 인플루엔자는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독감의 종류와 서로 다른 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종류	A형 독감	B형 독감
원인	A형 독감 바이러스	B형 독감 바이러스
변이	A형 독감 바이러서는 빠르게 변이하는 경향이 있어, 때때로 대유행을 일으킵니다.	B형 독감 바이러스는 상대적으로 느리게 변이하며, 대규모 유행의 가능성이 A형에 비해 낮습니다.
증상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홍콩 독감, 스페인 독감, 러시아 독감으로 3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두통, 관절통, 근육통, 콧물,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이 5일에서 7일 정도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년 유행하기보다는 몇 년마다 한 번씩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38도 이상의 고열과 두통, 콧물,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A형 독감과 달리 사람과 사람으로만 전파되며 , 한 번 걸리면 면역력이 생겨 재발 확률이 낮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시기 및 전염	유행기간 : 12월 ~ 1월 사람과 동물	유행기간 : 2월~3월 사람
예방접종	매년 개발되는 독감 백신은 A형 독감 바이러스의 최신 변종을 대상으로 합니다.	독감 백신은 일반적으로 B형 독감 바이러스도 포함하지만, B형은 A형보다 변이가 덜하기 때무에 매년 바뀌지 않습니다.

 

독감의 예방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독감 예방 백신 주사를 꼭 맞아야 합니다. 효과 지속 기간을 평균 6개월이며, 독감 예방 주사를 통한 독감 예방 효과는 70~90% 정도로 추정됩니다. 특히 65세 이상의 고령자와 영유아 등 독감 고위험군은 반드시 독감 예방 주사를 맞는 걸 권장하고 있습니다. 손을 자주 씻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도 독감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독감에 걸렸을 때는 무리하지 않게 푹 쉬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병원에 방문해 의사에 지시에 따라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독감은 전염성 바이러스가 활동하는 증상이므로 기침이나 재채기 시 입과 코를 가리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타인에게 전파를 하지 않는 최소한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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